SBS뉴스

뉴스 > 사회

'벤츠 검사' 청탁 대가 샤넬백 '의혹'

정혜진 기자

입력 : 2011.11.28 11:58|수정 : 2011.11.28 13:34


벤츠 승용차를 변호사에게 선물받아 물의를 빚은 모 여성 검사가 사건 청탁 대가로 같은 변호사에게 5백만 원대 샤넬 핸드백도 받은 정황이 확인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부산지검은 최근 수도권지역 검찰청에서 사표를 낸 모 검사가 벤츠 승용차를 제공한 변호사와 지난해 9월부터 석달간 사건청탁과 관련해 주고받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해당 검사가 변호사에게 "사건 담당 검사에게 사건 관련 부탁을 했고 샤넬 핸드백 대금 540만 원을 보내달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확보하고, 최근 해당 변호사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두 사람이 지난 2007년 당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보이지만 청탁 대가로 금품이 오갔다면 알선수뢰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