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는 제35차 한·일 의원연맹 합동총회에 참석해 한국과 일본이 과거를 직시하는 가운데 공동의 비전을 갖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두 나라 정치인들이 한일 관계 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합심하면 더 큰 우호 협력의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이라며 우호 협력 분위기를 발전시키는 데 있어 양국 정치 지도자들의 책임과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나 날로 심각해져 가는 기후변화에도 공동 대처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정부간 외교와 의원 외교가 수레의 두 바퀴처럼 서로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지난 3월 대지진으로 피해를 본 일본 국민에게 위로와 성원의 뜻을 전하며 이번 일을 통해 두 나라가 더욱 가까운 이웃으로서 기쁨과 아픔 모두를 함께 나누는 사이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