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이라크, 방글라데시 난민들이 탄 배가 유럽으로 밀입국하려다 난파해 최소 3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실종됐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26일 밤 난민을 가득 태운 소형 화물선이 이탈리아 남동부 브린디시 항구 인근 해상에서 강풍과 높은 파도에 휩쓸려 난파했다고 이탈리아 당국이 발표했습니다.
당국은 27일 오후까지 41명을 구조했으며, 시신 3구가 해안에서 발견됐다고 당국은 밝혔습니다.
5일 전 터키를 출발한 이 선박의 정확한 승선자 수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지만 당국은 바다에 빠져 실종된 사람이 최소 20여 명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아프리카와 아시아 출신 불법 이민자들이 지중해를 건너 이탈리아 등 유럽으로 밀입국하려다 매년 수백 명이 선박의 좌초와 난파로 사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