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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서 어선 들이받고 도주한 외국 상선 검거

한승구 기자

입력 : 2011.11.27 12:50


26일 저녁 8시쯤 전북 군산시 어청도 서쪽 4.7마일 해상에서 군산선적 9.7톤급 부영호를 들이받고 도주한 외국 상선이 검거됐습니다.

군산해경은 라이베리아 국적의 2만6천톤급 벌크선이 부영호를 들이받은 뒤 아무런 구호 조치도 취하지 않은 채 그대로 도주했다면서 176km를 추격해 경기도 평택 인근 해상에서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부영호 선원 49살 우모 씨가 바다에 빠져 실종됐으며, 선원 37살 송모 씨가 다쳤고, 부영호는 파손이 심해 어청도로 예인됐습니다.

해경은 검거한 상선을 군산항으로 예인해 뺑소니 혐의로 집중 조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