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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 살해혐의 20대 남성 구속…혐의 부인

정경윤 기자

입력 : 2011.11.27 10:10|수정 : 2011.11.27 11:11


서울 동작경찰서는 여자친구를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21살 이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일 여자친구 A씨가 사는 동작구 본동의 4층 옥탑방에서 A 씨와 말다툼 끝에 목을 끈으로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사건 전날 밤 영화를 본 뒤 A 씨를 집에 바래다 주고 새벽 2시쯤 자택으로 귀가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또 장례식장에도 찾아가 유족 앞에서 조문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피해자의 휴대전화에서 새벽 2시 50분쯤 옥탑방 실내에서 둘이 함께 찍은 사진을 발견했으며, 오전 7시 50분쯤 이 씨가 겉옷으로 얼굴을 가린 채 귀가하는 모습이 CCTV에 찍혔다고 반박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A씨 시신의 손톱 아래서 피부조직을 발견해 국과수에 감식을 요청했으며, 이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추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