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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에서 사찰을 돌며 불상을 마구잡이로 훼손한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범인은 40대 정신질환자였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장훈경 기자입니다.
<기자>
불상의 눈이 검은색 스프레이로 얼룩졌습니다.
다른 사찰의 불상도 비슷한 공격을 당했습니다.
지난 14일부터 일주일 동안 부산시 반송동의 사찰 4곳이 잇따라 피해를 입었습니다.
[피해 사찰 관계자 : 점심시간에 다 녀려오거든요 신도들도 공양하기 위해서… 그 사이에 올라가서 스프레이로….]
경찰은 근처 CCTV에서 사찰을 빠져나와 황급히 달아나는 남성의 모습을 확인하고 어제(26일) 오후 45살 이모 씨를 붙잡았습니다.
정신질환을 앓아온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부처가 자신을 괴롭히는 악몽에 시달리다 범행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불상과 석탑 1억8000만 원 어치를 훼손한 혐의로 이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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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가 쏟아진 것처럼 물이 도로에 흥건합니다.
어젯밤 11시쯤 서울 정릉동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지하 1.5m 깊이에 매설된 하수도관이 파손됐습니다.
이 사고로 정차 중이던 마을버스가 맨홀에 빠졌지만 다행히 승객이 타고 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수도사업본부는 하수도관 밸브를 잠근 채 복구공사를 진행하는 동시에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