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 시 당국이 지난달부터 시청을 점거해온 반 월가 시위대에 자진 해산 최종 시한을 통보했습니다.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LA시장은 찰리 벡 LA 경찰국장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10일부터 시청 앞 잔디밭을 점거해온 시위대에 공공보건과 안전상의 이유를 들어 오는 28일 0시1분까지 자진 철거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비야라이고사 시장은 시위대에 "미국의 양심을 일깨웠다"고 칭찬하면서도 공공보건과 안전을 위해 잔디밭에 설치된 485개의 텐트를 치워야 하고, 엉망이 된 잔디밭을 청소·복구해 시민들이 다시 이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