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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여대생 사망설' 글쓴이는 미국 거주 한국인

안서현 기자

입력 : 2011.11.26 12:05|수정 : 2011.11.26 12:43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최근 인터넷에 다시 유포된 '촛불집회 여대생 사망설'의 최초 게시자가 현재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40대 남성 김모 씨인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4일 '쥐대가리'라는 이름으로 다음 아고라 토론방에 '2008년 촛불집회 당시 여대생이 경찰 연행 과정에서 목이 졸려 숨졌고 충북 옥천에서 여대생의 시신이 발견됐으나 경찰이 이를 은폐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김 씨가 올린 글은 지난 2008년 광우병 촛불집회 당시 유포됐던 것과 거의 같은 내용입니다.

앞서 이 사망설을 처음 퍼뜨렸던 혐의로 기소된 지방지 기자 47살 최모 씨는 징역 10월을 선고받았습니다.

수사당국은 김 씨가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인터넷에 박원순 후보를 비방하는 글을 지속적으로 올린 사실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과 경찰은 외국 거주자인 김 씨를 형사처벌할 방법을 찾지 못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