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농민공이 고향 초등학교에 난입해 폭약을 터뜨리면서 7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중국 매체들은 지난 23일 오전 산둥성 안저현에서 펑모 씨가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갖고 있던 폭약을 터뜨리면서, 펑 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운동장에서 체육 수업을 하던 어린이 5명과 교사 1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사고 당시의 강한 폭발로 유리창이 깨지는 등 학교 건물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 마을 출신인 펑 씨는 3년 전 연탄가스 사고로 딸을 잃고 아내와 이혼한 뒤 줄곧 외지에서 일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공안은 펑 씨가 초등학교에서 폭약을 터뜨린 이유를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