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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 내주 '민생예산 증액' 담판할 듯

한승희 기자

입력 : 2011.11.26 08:45|수정 : 2011.11.26 11:43


한나라당 친박계와 쇄신파가 민생예산 확보를 위해 세출예산 총액을 1조~2조 원 정도 늘려야 한다고 당 지도부에 요구함에 따라, 다음 주 중 민생예산 증액을 위한 당정청 협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주영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예산 감액과 증액 등 전체 예산안 심사과정을 지켜봐야 하겠지만 복지정책 확대로 예산을 위한 당정청 협의는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친박계인 유승민 최고위원도 "취업활동수당 신설과 대학등록금 및 사회보험료 지원 확대, 근로장려세제 강화 같은 박근혜 전 대표의 복지정책 예산과 당 정책위의 복지예산 등을 합하면 세출예산 증가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친박계는 당 지도부와 정책위원회에 복지와 일자리 등 민생예산 확대를 위해 정부가 제출한 326조1천억 원 규모의 세출예산을 1조 원 이상 증액할 것을 최근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정부 측은 재정건전성 악화를 이유로 예산증액에 난색을 표하고 있어 당정 협의과정에서 난항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