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유로본드 반대 입장 고수와 헝가리의 신용등급 강등 등 악재가 겹치면서 유로존 국채금리가 위험 수위로 치솟았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5일 이탈리아의 10년물 국채금리는 5일째 상승하면서 장중 한때 유로화 도입 이후 최고치인 8%를 웃돌다 결국 7.32%를 기록했습니다.
국채 금리 7%는 장기적으로 지속 불가능한 위험 수준을 나타내는 것으로 포르투갈과 아일랜드, 그리스 모두 국채 수익률이 7%를 넘기고 나서 구제금융을 신청했습니다.
이탈리아가 매각한 6개월물과 2년물 국채의 발행 금리도 각각 6.50%와 7.82%로 유로화 도입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무디스로부터 신용등급을 '투자부적격'으로 강등당한 헝가리의 5년물 국채금리는 9.68%로 뛰었습니다.
스페인의 2년물 국채는 6.11%로 다소 낮아졌지만 벨기에는 5.2%로 상승했고 독일의 10년물 국채 역시 2.23%로 상승하며 불안한 모습을 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