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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 한파에 전국 '꽁꽁'…주말쯤 추위 풀려

안영인 기자

입력 : 2011.11.25 00:59|수정 : 2011.11.25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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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얼마나 떠셨습니까? 나만 그런게 아닙니다. 전국이 꽁꽁 얼어 붙었습니다. 오늘(25일) 낮부터는 그래도 평년 기온으로 돌아갑니다. 숨 돌리고 본격적인 겨울 채비 하시길 바랍니다.

안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기습 한파에 전국이 꽁꽁 얼어 붙었습니다.

털모자에 목도리, 마스크로 중무장을 했지만 파고드는 한기를 막기는 쉽지 않습니다.

[최예지/경기도 구리시 : 목도리도 하고 나왔는데 지금 너무 추워서 집에 빨리 들어가야 될 것 같아요.]

뚝 떨어진 기온에 전통시장은 두꺼운 옷을 찾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남미혜/서울 정릉동 : 추우니까요 지금 빨리 집에 들어가고 싶어요. 얼른 사 갖고요.]

연탄공장도 바빠졌습니다.

컨베이어 벨트 위로 연탄이 쏟아져 나오고, 연탄을 싣고 갈 트럭이 줄을 서 기다립니다.

[유태근/춘천시 석사동 : 오늘부터는 본격적으로 배달이 많이 바쁠 것 같네요.]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진 산간지방은 이미 겨울의 한복판, 계곡은 꽁꽁 얼어붙었고 돌을 던져도 얼음이 깨지지 않습니다.

막바지 가을걷이를 하는 농부들도 중무장을 하고 모닥불까지 피웠습니다.

중부지방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아침도 대관령은 영하 7도, 서울도 영하 2도까지 떨어지는 등 추위가 이어지겠고, 남부지방은 어제보다 조금 더 춥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낮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추위가 누그러지기 시작해, 주말인 내일 낮에는 추위가 완전히 물러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