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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하이마트 선회장이 경쟁사 차리려 해"

정형택 기자

입력 : 2011.11.24 14:26|수정 : 2011.11.24 14:54


계열사인 하이마트와 경영권 분쟁을 겪는 유진그룹은 선종구 하이마트 회장이 회사 임원들을 빼내 경쟁사를 차리려 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유진그룹은 선 회장이 지난 18일 긴급 임원회의를 소집해 '하이마트를 떠나 새로운 회사를 차릴 테니 21일까지 동참 여부를 알려달라'고 임원들에게 통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유진그룹에 따르면 선 회장은 그룹의 양해로 지난 4년 동안 단독대표로 회사를 이끌어왔지만 지난달 유경선 그룹 회장이 하이마트 공동대표로 선임되면서부터 그룹과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유진그룹 측은 M&A를 통해 하이마트를 인수했는데 정작 최대주주가 경영개입을 못한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며, 선 회장의 교체를 요청하는 '대표이사 개임'건을 오는 30일 이사회 안건으로 추가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