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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일본보다 중국과 경기동조 뚜렷"

정형택 기자

입력 : 2011.11.24 11:53


금융위기 이후 한국과 중국의 경기동조화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한국과 중국 간 GDP와 산업생산 증가율, 주가지수 등 실물·금융지표 상관관계가 금융위기 발생시점인 2008년을 기점으로 미국, 일본, EU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GDP 증가율의 경우 금융위기 이전에는 한국과 중국 간 상관계수가 -0.17로 다른 국가들보다 현저히 낮았지만 2008년 이후에는 0.94로 크게 높아졌습니다.

2008년 이후 양국 간 GDP 상관계수는 한미, 한일, 한EU 상관계수를 추월했습니다.

상관계수가 1이면 양국의 실물, 금융경제가 똑같이 움직이는 것을 의미하며, 1에 가까울수록 상관도가 높습니다.

한국과 중국의 산업생산 증가율 상관계수 역시 금융위기 전후로 0.05에서 0.89로, 주가지수도 0.54에서 0.89로 높아져 다른 국가들과의 상관계수를 앞질렀습니다.

최근 중국과의 교역과 해외 투자 비중이 높아져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