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한미FTA 후속대책과 관련해 "필요한 경우 국회내에 특위를 구성해 점검하고 완벽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황 원내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 합의문을 기초로 더 완벽한 후속대책을 마련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자유선진당 등 여러 야당의 의견도 대책에 포함시키겠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농축어업 피해보전대책과 중소기업ㆍ소상공인 대책, 친환경 무상급식 등의 문제를 철저히 점검하겠다"면서 "투자자국가소송제도 문제는 한미FTA 발효 즉시 협의를 추진해 이명박 대통령이 국회에서 약속한 조치를 추진할 수 있도록 여야 협의를 마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야당은 한미FTA 이행을 위한 부대 권고안을 의결할 수 있도록 속히 국회 논의에 나와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황 원내대표는 "국회 선진화법을 시급히 제정해야 한다"면서 "직권상정은 엄중한 경우에만 허용하고 대신 식물국회를 막기 위해 자동상정제나 신속처리제를 도입해 국회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소수자 목소리를 보호하기 위해 '필리버스터' 제도를 도입하거나 51%가 아닌 60% 정도에 의한 다수결제도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