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경찰서는 술을 마시다 이웃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방모(56)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방씨는 지난달 15일 오전 10시께 동해시 발한동 이웃 주민인 고모(46)씨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고씨가 자신의 발을 걸었다는 이유로 시비가 돼 주먹과 발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직후 고씨는 술에 취한 채 집에서 잠을 자던 중 다음날 오전 2시께 가족들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숨진 고씨의 몸에서 폭행 피해 흔적이 발견됨에 따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고, 뇌출혈이 직접적인 사망 원인이라는 소견에 따라 고씨를 폭행한 방씨를 검거했다.
(동해=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