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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FTA 가 통과된 후 주식 시장에서도 업종마다 명암이 엇갈렸습니다.
5분경제 정호선 기자 나와있습니다. 이렇게 바로 또 반영이 되네요. 자동차는 좀 올랐겠어요.
<기자>
네, 일단 유럽재정위기, 세계경기 둔화 여러 악재가 있기 때문에 지금 한미 FTA가 단기적인 호재가 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다만 어제(23일)는 비준안 통과 바로 다음날인 만큼, 특종 업종을 중심으로 좀 주가가 반영이 됐는데요, 수혜가 예상되는 차 부품, 그리고 섬유주는 좀 올랐고요, 피해가 예상되는 제약업종은 크게 하락했습니다.
지표부터 보시겠습니다.
FTA 효과는 미미했습니다. 코스피, 유럽 미국발 악재에 2.36% 급락해서 1,800선이 깨졌습니다.
아시아 증시, 중국·홍콩은 하락했습니다.
환율은 주가 빠지면서 6원70전 오른 1,152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발효 즉시 관세가 철폐돼서 대표적인 FTA 수혜주로 꼽히는 자동차 부품 주, 만도 등이 많이 올랐습니다.
평균 13.1%의 관세 폐지로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섬유주도 대부분 상승했습니다.
그리고 최대 피해 업종으로 예상되는 제약업체의 주가가 크게 빠졌습니다.
종근당은 8% 넘게 급락했고요, 유한양행·광동제약도 5% 내외의 주가가 빠졌습니다.
이렇게 일부 업종을 빼고는 FTA가 단기적으로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는 좀 어렵고요, 중장기적으로는 수출주 위주로 기업이익이 늘고 경쟁력이 향상되게 되면 호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날이 오늘 많이 추워졌어요. 저도 이 발 밑에 난로나 온풍기 하나 있으면 참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드는데… 이거 잘못 틀면 전기료가 엄청 나온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런 온풍기 같은 것 살 때 한 달에 만 원 정도 나온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절대 속으시면 안됩니다.
(그렇겠죠? 만 원 나온다면 문제가 되지 않겠죠. 실제로는 엄청 더 많이 나오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그것은 누진세 적용되지 않은 경우고요, 실제로는 가정에서 이 정도의 양으로 계속해서 튼다면은, 엄청나게 비싼 전기료 고지서를 받게 됩니다.
특히 난방기구 가운데 '온풍기'가 전기를 상당히 많이 먹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정석/에너지관리공단 생활실천홍보실 : 모터를 강하게 돌려 가지고 따뜻함과 바람을 같이 만들어 내야 되게 때문에 이런 제품(온풍기)들이 훨씬 더 전력 소모가 큽니다.]
3천W의 전기 온풍기를 하루 8시간, 한 달간 틀어봤더니요, 가정 전기요금이 무려 27만6천 원이 나왔습니다.
같은 시간 120W의 전기장판을 사용했을 때 1만1천 원이 나오니까, 무려 25배가 넘는 요금입니다.
온풍기는 평균 TV 20대 정도를 한꺼번에 켜놓는 만큼 이렇게 전기를 먹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게 바로 정전사태를 불러온 전기 낭비의 주범이겠죠?
정부는 앞으로 전열기 제품에 실제 전기요금을 표시해서 소비자들에게 경각심 줄 예정입니다.
(그냥 디자인이나 가격만 보고 고르면 안 되겠어요.)
<앵커>
또 잘 골라야 될 게, 아기들 보행기·유모차도 상당히 위험한 게 많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기술표준원이라는 곳에서 어린이의 보행기·유모차 125종을 조사한 결과, 10가지 제품에서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린이 완구는 안전이 생명인데요, 얼마나 허술하고 얼마나 위험한지 한 번 보시겠습니다.
유아용 보행기에 30도 경사에서 만 1살 짜리 몸무게와 비슷한 12kg짜리 추를 올려놓자 저렇게 그대로 쓰러집니다.
정상제품은 당연히 저렇게 쓰러지지가 않는 것이 맞습니다.
[김관수/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주임연구원 : 보행기를 사용하는 아이들은 보행기 안에서 가만히 있지 않는데요, 가만히 있지 않다보니까 아이들의 움직임으로 인해서 지금처럼 넘어질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제품 보시겠습니다, 어린이용 전기자동차인데요, 50kg 추를 실어tj 10도 경사길에 놓아봤더니 그대로 추락하는 모습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저것은 뒷바퀴의 제동장치가 제대로 작동 하지 않아서 나타난 문제고요, 일부 유모차는 안전바에 어린이들 손가락이 끼일 수 있다는 위험성도 지적이 됐습니다.
리콜 명령 받은 제품 정보, 지금 자막에 나가고 있는 기표원 제품안전포털시스템 사이트(www.safetykorea.kr)에 공개하고 있으니까 참조해 보시기 바랍니다.
<앵커>
자, 업계 1위 SK 텔레콤이 고객 포인트를 고객 몰래 없앴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SK 텔레콤이 유료 부가서비스 관련 포인트를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맘대로 없애면서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매달 일정액을 내면 포인트를 지급해서, 석 달 안에 영화 티켓 2장, 커피 쿠폰 1장과 교환할 수 있는 이런 서비스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SK 텔레콤 측은 지난 9월 갑자기 포인트 사용 약관을 바꾸겠다고 통보한 것입니다.
약관이 바뀌기 전 2주 동안 남은 포인트를 다 쓰지 않으면 소멸시켜 버린다, 이런 일방적인 메시지가 첨부됐습니다.
당시 가입자가 2만여 명이니까, 2억 원 상당의 포인트가 사라졌습니다.
공정위가 부당하다고 판정해서, 뒤늦게 SK 텔레콤은 원상복귀 하겠다고 했으니까요 해당되는 분들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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