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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센 "베트남 도움 없었으면 대학살 계속됐을 것"

박병일 기자

입력 : 2011.11.24 00:29


캄보디아 훈센 총리는 부마오 베트남-캄보디아 친선협회 베트남 측 회장의 예방을 받고 환담한 자리에서 베트남은 캄보디아 국민을 대학살의 공포에서 해방해주었다고 사의를 표했다고 국영 베트남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캄보디아 최고 실권자인 훈센은 또 캄보디아 국민은 베트남의 지원으로 다시 활기를 되찾으며, 베트남은 캄보디아의 국가 재건과 개발에도 지속적으로 도움을 제공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크메르루주 정권에서 군 장교였던 훈센은 당시 정권의 무자비한 탄압에 반기를 들다 체포될 위기에 처하자 베트남으로 도피했습니다.

이후 지난 1979년 베트남의 캄보디아 침공으로 크메르루주 정권이 몰락하자 베트남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지난 1985년 이후 총리로서 최고 권력을 누려 왔습니다.

한편, 수도 프놈펜에서 이틀째 속개된 크메르루주 국제 전범 재판에서 크레르루즈 정권 2인자였던 누온 체아는 "숙청은 베트남의 캄보디아 합병과 민족 말살 기도에 맞서기 위한 애국적 행동"이었다면서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