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독립조사위원회는 바레인 정부가 지난 2∼3월 시아파 반정부 시위를 과잉 진압했다고 밝혔습니다.
셰리프 바시우니 독립조사위원장은 올 초 시위사태 조사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당국이 구금자에게 고문하는 등 권력을 남용한 사실이 드러났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바시우니 위원장은 다만 "사우디아라비아 등 바레인 당국의 시위 진압을 도운 외국 군대가 인권을 침해한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바시우니 위원장은 또 "바레인 시아파가 주도한 이번 시위의 배후에 이란이 연계돼 있다는 것을 입증할 만한 분명한 증거도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