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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나가는 10대들, 강·절도 잇따라

입력 : 2011.11.23 07:30|수정 : 2011.11.23 11:28


술을 마시고 귀가하는 남성을 '퍽치기'해 돈을 빼앗고 대형마트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물건을 훔친 10대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23일 야간에 술에 취해 귀가하는 남성을 폭행해 지갑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 등)로 중학교 3학년 강모(16)군 등 2명을 구속하고 공범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강군 등은 지난 1일 오후 8시께 사하구 괴정동의 한 골목길에서 송모(66)씨를 뒤따라가 폭행하고 현금 10만원이 든 지갑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12일 오전 2시께 서구 암남동 송도해수욕장의 축제 행사장에서 전시해 둔 목걸이 85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16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대형마트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침입절도)로 서모(17)군 등 2명을 구속하고 공범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서군 등은 지난달 27일 오전 3시20분께 부산 북구 덕천동의 한 대형마트 유리에 돌을 던져 깨뜨린 뒤 침입해 현금 40만원과 담배 20보루, 양주, 의류 등 22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모두 8차례에 걸쳐 덕천동 일대 대형마트에서 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