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약탈해간 외규장각 도서를 반환받는 데 가장 큰 공을 세운 재불 역사학자 박병선 박사가 올해 83살을 일기로 프랑스에서 타계했습니다.
박 박사는 지난해 직장암 수술을 받은 뒤 올해 두차례나 추가 수술을 받았지만 병세가 악화돼 결국 숨졌습니다.
박 박사는 지난 1972년 프랑스국립도서관에서 사서로 근무할 때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 존재를 처음 발견한 데 이어 1979년에는 외규장각 도서의 존재를 확인해 국내에 알림으로써 외규장각 도서를 반환받는데 가장 큰 공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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