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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점령'시위대 일부, 한국대표부 앞에서 한미 FTA 반대시위

이현식 D콘텐츠 제작위원

입력 : 2011.11.23 05:25|수정 : 2011.11.23 05:25


반월가 시위대 일부가 뉴욕의 유엔주재 한국대표부 앞에서 한미 FTA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반월가 시위대의 공정무역 워킹그룹 회원들과, 이들에 동조하는 한인 등 30여명은 한미 FTA가 한미 양국 노동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1%만을 위한 것이므로 반대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시위대는 이명박 대통령 가면을 쓴 사람이 시위대원들에게 물총을 쏘는 퍼포먼스를 벌이면서, 한국정부와 여당, 경찰이 비민주적 방식으로 이번 사태에 대처하고 있다고 규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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