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영가스회사 '가스프롬'의 알렉산드르 아나넨코프 부사장과 김영재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가 모스크바 시내 가스프롬 본사에서 북한 경유 가스관 건설 문제 등을 협의했다고 가스프롬 측이 밝혔습니다.
가스프롬은 언론 보도문을 통해 "러-북 양측이 가스 분야 협력과 관련한 현안들을 검토했다"며 "특히 가스관을 통해 러시아에서 한반도로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문제와 관련해 가스프롬과 북한 원유공업성 사이의 양해각서에 명시된 합의 사항을 이행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김희영 원유공업상은 지난 9월 15일 모스크바를 방문해 알렉세이 밀레르 가스프롬 사장과 회담한 뒤 양 기관 간의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양측은 양해각서에서 러시아 극동에서 출발해 북한을 거쳐 한국으로 이어지는 가스관 건설 프로젝트를 검토하기 위한 양국 공동 실무그룹을 만들기로 합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