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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 울린 사기도박 5인조 덜미

박원경 기자

입력 : 2011.11.22 10:08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여성들을 도박판으로 유인한 뒤 수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50살 고 모씨 등 5명을 검거하고 이 중 4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50대 여성 4명을 서울 근교의 도박판으로 유인한 뒤 도박 자금을 빌려 잠적하는 수법으로 모두 8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남성 4명과 여성 1명으로 이뤄진 이들 도박단은 처음에는 피해자들에게 현금을 빌린 후 이자를 불여 돌려주면서 신뢰를 쌓은 뒤, 많게는 한 사람에게 3천 5백여만 원의 돈을 빌린 후 연락을 끊고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주로 돈이 필요한 유흥업소 종사자 등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며, 피해를 본 여성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