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위대와 군경이 충돌해 30여 명이 숨진 가운데, 이집트 내각이 군부에 사퇴서를 제출했습니다.
이집트 내각 대변인은 현지 관영 언론을 통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부가 군 최고 위원회,SCAF에 사퇴서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군부가 긴급회의를 소집해 사태 수습에 나섰지만, 사퇴가 받아들여질 경우, 오는 28일로 예정된 총선은 지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총선은 올해 2월 무바라크 전 대통령이 하야한 뒤 처음으로 열리는 선거여서 국제 사회가 주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