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국제

[이시각세계] 모나크 나비 월동지 멕시코 도착

임상범 기자

입력 : 2011.11.22 07:56|수정 : 2011.11.22 07:56

동영상

멕시코의 겨울 고원이 붉은 빛으로 물들었습니다.

4,800km를 여행한 끝에 월동지인 멕시코 중부 삼림지대에 도착한 수백만 마리의 모나크 나비떼입니다.

모나크 나비들은 여름 동안 캐나다와 미국의 동서부지역에 살다 가을이 돼 기온이 떨어지면 일제히 남행을 시작해 멕시코 중부지역으로 모여듭니다.

또 봄이 되면 원래 있던 장소로 되돌아가는데 하루에 130km 이상을 이동하는 나비도 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