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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이불 공장 불…밤사이 곳곳에서 화재

안서현 기자

입력 : 2011.11.22 07:20|수정 : 2011.11.22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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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21일)밤 경기 남양주시 이불공장에서 불이났습니다. 서울 논현동 연립주택에서도 불이나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안서현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건물을 집어 삼킬듯이 타오릅니다.

소방대원들이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 역부족입니다.

어젯밤 9시 50분쯤 경기도 냠양주시 수동면의 한 이불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공장과 근처 사무실, 창고 등 건물 3개 동을 전부 태워 8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여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직원들이 모두 퇴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에서 화재가 시작돼 주변 건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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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서울 논현동의 4층짜리 연립주택 1층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불은 주택 내부와 집기류 등을 태워 2백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분만에 꺼졌지만, 건물 안에 있던 주민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1층 화장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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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 40분쯤에는 서울 동소문동의 한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9층 내부 20여제곱미터와 가구 등을 태워 5백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5분만에 꺼졌습니다.

집 안에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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