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경제

론스타 매각 명령 후폭풍…김석동 등 8명 고발

하대석 기자

입력 : 2011.11.22 02:29|수정 : 2011.11.22 04:00

동영상

<앵커>

론스타 지분 강제매각, 일단은 통쾌했지만 결국은 국부 유출이라는 데 또 화가 납니다.

하대석 기자입니다.



<기자>

민변과 참여연대는 어제(21일), 김석동 금융위원장 등 8명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금융위가 론스타의 대주주 자격을 제대로 심사하지 않고 초과주식을 원하는 방식대로 처분해도 된다고 결정해 현재 주가보다 훨씬 비싸게 외환은행 주식을 처분할 수 있게 했다는 겁니다.

[안진걸/참여연대 : 론스타가 산업자본이라는 것이 예전부터 제기되고 있었고, 직무유기로 오늘 저희들이 고발한 거에 이어서 계속해서 론스타의 먹튀를 방지하기 위해서….]

김석동 위원장은 이에 대해 "산업자본 논란에 관해선 법적 검토를 거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후폭풍이 거세지자 금융감독원은 어제 래리 클레인 외환은행장을 불러 외환카드 주가조작에 연루된 유회원 씨 등 론스타 측 이사 3명을 해임하라고 압박했습니다.

스스로 하지 않으면 검사에 착수해 중징계하겠다고까지 밝혔습니다.

[래리 클레인/외환은행장 : 어떤 말도 드릴 입장이 아닙니다.]

국세청은 론스타의 외환은행 지분 매각이 끝나는 대로 론스타에 법인세를 부과하기 위한 내부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국세청은 5000억 원대 법인세를 부과할 방침이지만 론스타가 불복할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