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부 광둥성 루펑시에서 정부의 토지 강제수용에 항의하는 시민 수천명이 대규모 거리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위대는 지방정부가 토지 보상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았다며 마을 주민들이 이에 대해 수 없이 탄원을 했지만 당국이 제대로 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주민들은 시위에 적어도 2천5백명에서 최대 4천명이 참여했다고 전했습니다.
광둥성에서는 지난주에도 전직 공산당 서기가 마을 공유지를 헐값에 팔아 산업단지를 조성한 것에 불만을 제기하던 주민들이 경찰과 충돌했고 지난 9월에도 정부의 토지 강제수용에 항의하는 주민들이 집단 시위를 벌이다 파출소를 공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