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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환율·지재권·시장접근 의제로 격돌

남정민 기자

입력 : 2011.11.21 19:26


중국과 미국이 어제와 21일 청두에서 열린 연례통상무역위원회에서 위안화 환율 평가절상, 지적재산권 등을 의제로 팽팽히 맞섰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측의 왕치산 부총리와 미국 측의 존 브라이슨 상무장관, 론 커크 무역대표부 대표가 공동 주재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브라이슨 미 상무장관은 이번 회의에서야말로 지적재산권을 포함한 쟁점 분야에서 확실한 결과가 나와야 한다고 중국을 압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은 최근 여러 경로로 중국에 위안화 환율 절상 요구와 더불어 외국 기업에 대한 시장 진입 규제 철폐, 열악한 지적재산권 보호 문제 등을 강력하게 거론해 왔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왕 부총리는 미국이 언급한 문제들에 대해 중국은 그동안 긍정적인 진전을 이뤄왔다면서, 경제 이슈들을 더이상 정치문제화하지 말라고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