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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날씨, 잠시 풀렸다가 23일 다시 추워져

공항진 기자

입력 : 2011.11.21 17:16|수정 : 2011.11.2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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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초겨울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추위는 내일(22일) 잠시 풀리겠지만, 모레 오후부터 다시 추워지겠다는 예보입니다.

보도에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12월을 열흘가량 앞두고 찾아온 초겨울 추위가 여전히 매섭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영하로 내려간 데 이어 오후에도 중부의 체감온도는 5도 이하에 머물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오늘보다 기온이 3도 이상 오르면서 추위가 주춤하겠지만, 철원과 대관령 등 내륙과 산간은 계속 영하의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강원영동과 남부에 첫 얼음이 언 데 이어, 내일도 얼음이 어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여 농작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 오후 기온이 평년수준을 회복하면서 잠시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수요일인 모레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다시 찬 공기가 밀려와 추위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내일 저녁부터 모레 새벽까지 비가 내린 뒤 찾아오는 추위입니다.

목요일에는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지겠고, 금요일에는 영하 1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기상청은 주말이후에나 초겨울 추위가 완전히 물러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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