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신대구부산 고속도로와 달리 부산 울산 고속도로는 이용차량이 적어 해마다 손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5년 동안 정부에서 메워준 적자만 590억이 넘습니다.
이오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울산 고속도로는 늘 한산합니다.
과속사고 빈발 이용하는 차량이 적고 도로가 텅 비다 보니 차량들은 과속을 일삼습니다.
이 때문에 올들어서만 30여 건의 크고작은 사고가 발생했고, 교통사망사고 비중도 18%정도로 다른 고속도로에 비해 매우 높은 편입니다.
과속이 일상적일 정도로 이용차량이 적다보니 올들어 지난 8월 말까지 누적된 당기 순손실은 420억 원입니다.
한달에 52억 원 꼴입니다.
지난 2006년 개통한 이후 지금까지 누적된 당기 순손실액은 1400억 원이 넘습니다.
도로공사에서 출자한 민간투자 고속도로 이다 보니 최소 운영수입 보조금으로 지금까지 들어간 국민세금만 597억 원입니다.
일 년에 100억가까이 혈세가 투입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부산울산고속도로 주식회사의 전, 현직 사장과 이사들은 모두 도로공사나 국토해양부 출신으로 방만경영이 국정감사에서 지적되기도 했습니다.
[장제원/한나라당 국회의원 : 전, 현직 사장들은 도로공사 출신이고, 또 이사들도 국토해양부 직원이기때문에 이런 낙하산 인사를 좀 철회를 하고, 전문 CEO의 등용이 시급하다고 봅니다.]
이용차량은 적어 한산한데다 사고까지 잇따르고 있는 부산 울산 고속도로, 하지만 오늘도 쌓이는 적자에 국민혈세는 끝없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KNN) 이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