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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포격 사건이 벌어진 지 어느덧 1년이 지났다. 사건 발생 직후 부모의 손을 잡고 육지로 피난 왔던 아이들.... 운동장에서 밝고 명랑하게 친구들과 뛰어 놀아야 하는 아이들. 그 아이들이 받았던 마음의 상처는 평생 지워지지 않을 것 같았다.
1년이 지난 지금 연평초등학교에는 포성 대신 음악 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다. 한 민간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매주 화요일 전교생 78명 가운데 71명에게 악기와 음악을 가르쳐주고 있다. 처음은 낯설고 힘들고 어려웠지만 지금은 1주일 중에 가장 즐거운 시간이라고 한다.
마음의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겠지만 이러한 음악 활동으로 아이들 얼굴에는 진지함과 웃음이 되살아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