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명이 목숨을 잃고 2백여명이 부상한 중국 원저우 고속철 참사의 근본 원인은 신호 체계 같은 장비 결함이 아니라 관리 부실 문제라고 조사팀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중국 경화시보는 "기술 조사 보고서가 9월 말 완성돼 상부에 올라갔다"며 "조사 결과 신호 체계 결함이 사고를 불러 일으켰다는 초기 조사와 달리 관리 부실이 사고의 근본 원인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직원들이 시설을 제대로 유지하고 사용하지 못해 고장을 냈고, 고장이 난 뒤에도 수동 조작을 제대로 못 해 비극을 불러 일으켰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앞서 중국 철도 당국은 지난 7월 원저우 남역의 신호 설비 결함이 원저우 고속철 참사의 1차적 원인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