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경제협력을 무기로 남태평양 섬나라에 영향력을 강화하려고 하고 있다는 내용의 미국 외교전문이 공개됐습니다.
폭로 전문사이트인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외교전문에는 지난 2007년 12월 중국이 동티모르에 대해 바다 건너편 호주 다윈의 공군 기지를 바라볼 수 있는 장소에 선박을 감시할 레이더 기지를 건설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나와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측의 제안은 미국과 호주의 개입으로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호주의 연구기관인 로위연구소가 지난 4월에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중국은 2005년 이후 6억 달러를 남태평양 섬나라에 융자해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