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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순이익 중소기업 500여곳의 6배

송욱 기자

입력 : 2011.11.20 14:02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순이익 격차가 더욱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상장사협의회는 올해 상반기 상장사 중 근로자 300인 미만, 자본금 80억 원 이하 중소기업 527곳의 순이익은 8천385억 원으로 삼성전자의 순이익 4조 8천195억 원의 6분의 1 수준인 17.4%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대차 순이익이 2조 5천583억 원, POSCO가 2조 천732억 원, 현대중공업은 1조 4천418억 원을 기록했으며 기아차와 LG화학, SK텔레콤, 현대모비스 등도 중소기업의 순이익을 합한 것보다 많았습니다.

두 집단 간의 순이익 격차는 지난 2006년 23조원에서 지난해 39조원으로 확대됐으며, 올해는 상반기까지 16조4천억원 차이를 보여 지난해보다는 간격이 다소 좁아지겠지만 여전히 30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격차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에 그대로 반영돼 지난해 근로자 300인 미만 전체 중소기업의 월 급여는 평균 239만원으로 대기업 351만원의 68.1% 수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