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에서 군부와 시민 세력간의 갈등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습니다.
이집트 관영 메나통신은 현지 시간으로 19일 카이로에서 발생한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로 20대 시위대 1명이 사망하고, 600여 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20일 새벽 알렉산드리아에서도 25세의 시위대 1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에서는 19일 수천 명의 시위대가 군 최고위원회 사령관의 퇴진을 요구하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고, 경찰은 시위대를 향해 최루탄과 고무탄을 무차별 발사했습니다.
이집트의 민주화 시위대는 과도 정부를 이끌고 있는 군부의 신속한 민정 이양을 요구하며 최근 시위를 재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