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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은행·카드 수수료 담합 조사"

하대석 기자

입력 : 2011.11.20 09:43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중은행과 카드사의 수수료 담합 여부에 대한 대규모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정위 관계자는 17개 국내 은행과 7개 전업 카드사, 13개 겸영 카드사를 대상으로 수수료 담합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말했습니다.

공정위는 입출금, 계좌이체, 대출 등 은행 수수료와 가맹점과 카드할부, 현금서비스 등 카드사 수수료가 경쟁사별 차이 없이 천편일률적으로 가격이 책정된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은행·카드사들은 서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수수료까지 자진해서 인하했는데 담합 여부를 조사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은행의 수수료 수익은 33조 원, 카드사의 수수료 수익은 32조 원에 달해 만약 담합 행위가 인정되면 최소 수천억 원의 과징금이 부과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