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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주아세안 대표부 설치"

박진원 기자

입력 : 2011.11.18 23:43|수정 : 2011.11.18 23:43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아세안 10개국 정상들과 실질 협력증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아세안과의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내년 상반기 중 자카르타에 주아세안 대사를 파견하고 대표부를 개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아세안 FTA를 적극 활용해 오는 2015년로 계획된 1500억 달러 교역량 목표 조기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최근 대홍수를 겪은 태국의 잉락 총리는 한국의 4대강 사업을 언급하며 수자원 관리실태를 보기 위한 한국 방문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어 열린 아세안+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정상들은 세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감시기구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18일 밤에는 아세안 의장국인 인도네시아 유도요노 대통령이 주재하는 동아시아 정상회의 만찬에 참석합니다.

이어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중국의 원자바오 총리는 내년 3월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에 후진타오 주석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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