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대학 구조조정의 칼바람 속에 내년 3년 한국교통대학교로 출범하는 충주대학교와 철도대학교의 통합작업이 분주합니다.
통합을 앞둔 한국철도대학교를 장원석 기자가 다녀 왔습니다.
<기자>
경기도 의왕시에 자리한 한국철도대학.
학내 곳곳에 한국교통대학으로의 새 출발을 알리는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
박성민/철도대 총학생회장 :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교통 특성화 대학교가 되는데, 그렇게 되면은 세계화 시대에 다른 외국 교통대학교와의 교류도 할 수 있고, 더 큰 교통학교로서 우리나라를 이끌어나갈 인재를 배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철도대 민영화 전환 계획 발표 이후, 7년 만의 통합대학 출범입니다.
통합대학의 출범을 3개월 앞두고 철도대학은 학과개편과 정원조정 등 '대학 재구조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통합대학에서는 교통과 물류, 서비스, 안전 등과 관련된 학과를 집중 육성할 계획입니다.
[강주석/철도대 기획실장 : 교통 및 철도분야에 특성화 할 수 있는 연구 및 교육 분야에 중점을 두고, 산학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특성화 아이템을 지금 발굴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7개 학과를 5개 학과로 통합하고, 컴퓨터정보공학과를 충주캠퍼스에 이전시켜, 총정원의 5.8%을 감축하는 개편안을 확정했습니다.
하지만, 100년이 넘는 역사와 전국 유일의 철도관련 대학의 명맥을 이어가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도 남습니다.
[송지은/철도대학 2년 : 교통대 학생들이라든지 충주대 학생들이라든지 철도대 학생들이라든지 이렇게 세 학교 학생들이 모이게 돼서 조금 어색하고 그런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는데, 좀 더 조화와 화합을 이루는 그런 환경이 조성되었으면 좋겠어요.]
한편 충주대 장병집 총장이 한국교통대학의 초대총장으로 1년간 재직하면서, 2012학년도 첫 통합대학의 신입생 모집과 마무리 통합작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CJB) 장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