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된 안건 가운데 재건축 안이 모두 보류됐습니다.
서울시는 17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개포동 주공2단지 재건축 안을 포함해 모두 4건의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위원회는 박원순 시장이 취임한 뒤 처음 열린 것이어서 재건축 재개발 사업에 대한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정책 방향이 반영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위원으로 참석한 서울시 관계자는 건물 배치 등에 문제가 있어 보류했을 뿐이라며 과잉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박 시장은 지난 16일 취임식에서 수많은 주민이 자신의 삶의 터전에서 쫓겨나야 하는 뉴타운 사업이 가장 큰 고민거리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