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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우익 "북한 괴롭히거나 체제붕괴 의도 없다"

정유미 기자

입력 : 2011.11.17 14:31


류우익 통일부장관은 한국통일자문위 출범식 기조연설을 통해 남북 간 상생과 공영의 길을 걸어 평화통일로 가고자 하는 것이 일관된 방향이라며 북한을 괴롭히거나 체제를 붕괴시킬 의도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말한다고 밝혔습니다.

류 장관은 현재 직면한 어려움은 정상적이고 건강한 남북관계로 가는 마지막 진통이라고 생각한다며 북한이 핵개발을 중단하고 새로운 변화의 길에 들어선다면 북한이 진정한 발전의 길을 갈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협력해 전폭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남북 간 긴장을 낮추고 무너진 신뢰를 계속 회복해 나가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북한과의 안정적인 대화채널이 필요하고 이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독일이라는 집이 유럽의 지붕 아래 지어졌듯 한반도 통일도 주변국과의 관계 속에서 가능할 것이라면서 주변 4강 등 인접국과의 적극적인 대화와 협력을 통해 한반도 통일의 가치와 동북아의 더 큰 미래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