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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불법도장 차정비공장 59곳 적발

이홍갑 기자

입력 : 2011.11.17 14:30|수정 : 2011.11.17 14:30


대기오염 방지시설도 갖추지 않고 자동차를 불법 도장해 온 정비공장 59곳이 적발됐습니다.

서울시는 자동차 정비공장 100여 곳을 점검해 모두 59개 업체를 적발해 52곳을 형사입건하고 6곳은 과태료 200만원, 1곳은 행정처분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업체는 대기오염 방지시설도 없이 자동차를 도장해 대기 중에 다량의 페인트 분진가루와 유해물질이 들어 있는 총탄화수소(THC) 등을 배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서울지역 곳곳에서 같은 수법으로 대기환경보전법과 자동차관리법을 위반해 도장시설을 운영하는 정비공장이 더 많을 것으로 보고 단속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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