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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모 구청 과장,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최우철 기자

입력 : 2011.11.16 22:25


16일 저녁 6시 50분쯤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A구청 과장인 5급 공무원 58살 박 모 씨가 뒷 베란다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박씨를 발견한 구청 직원은 박 씨가 하루 전 간부회의 때 참석을 못하겠다고 전화한 뒤 출근하지 않았으며 다음날도 연락이 닿지 않자 박씨의 집을 찾아갔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박씨 집에서 "사기를 당했다.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발견했습니다.

정년을 한달 정도 앞둔 박씨는 가족들과 떨어져 홀로 생활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박씨 주변인물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