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선출된 박원순 서울시장의 취임식이 16일 오전 인터넷을 통해 역대 최초로 온라인으로 치러졌습니다.
서울시청 본관 시장집무실에서 열린 오늘 취임식에서 박 시장은 "복지는 시혜가 아닌 시민의 권리"라며 "협력과 조정의 힘으로 시정을 이끌겠다" 고 밝혔습니다.
"온라인 취임식에 와주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라는 박시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오늘 취임식은 헌책방을 컨셉으로 단장된 시장 집무실 곳곳을 박시장이 직접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박 시장은 허광태 서울시의회 의장 등 의장단과 부시장 일동 및 시 간부들을 차례로 소개한 뒤, 국민의례와 취임선서 취임사 낭독이 이어졌습니다.
취임식은 서울시 홈페이지와 각종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됐습니다.
박 시장은 생중계를 인터넷으로 시청한 시민의 질문에 직접 응답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마무리했습니다.
취임식을 마친 박 시장은 바로 덕수궁 대한문 앞으로 이동해 시민과 대화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온라인 취임식'이라는 초유의 이벤트를 진행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앞으로도 소통을 화두로 파격 행보를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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