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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속으로] 청년 실업, 얼마나 심각한가?

이병태 기자

입력 : 2011.11.16 02:19|수정 : 2011.11.16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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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용율, 특히 4-50대 고용율이 상승했다는 게 정부 발표입니다. 그러나 청년실업, 비정규직 문제는 그대롭니다. 이거 해결하지 못하면 국가와 사회 미래는 어둡습니다.

청년유니온 김영경 위원장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위원장님?



<앵커>

먼저 청년 유니온, 어떤 단체고 어떤 일은 하는 조직입니까?

[김영경/청년유니온 위원장 : 청년 유니온은 청년 세대를 위한 노동조합입니다. 만 15세부터 만 39세까지 청년이라면, 일을 하고 있거나 일을 구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한 노동조합이고요, 현재 청년실업 해결을 위한 여러가지 정책 대안들을 제시하고 있고 그 외에도 아르바이트나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실태조사, 캠페인등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앵커>

위원장님께서는 노동조합이라고 강조를 하셨지만 직능단체도 아니고 직장노조도 아니면 노동3권이 보장 안되는 조직 아닙니까?

[김영경/청년유니온 위원장 : 저희가 지금 한국에 일반 노동조합이라고 해서 지역을 근간으로 두고있는 노동조합이 있는데요, 저희는 일반 노동조합의 모델을 따서 청년 유니온을 창립하게 되었습니다. 일반 노조도 노동 3권이 보장된 노동조합으로 되어있고요. 다만 청년 유니온은 구직자 문제 때문에 지금 노동조합으로 인정받지 못할 뿐 그 형태는 노동조합으로서 충분히 활동이 가능한 조건입니다.]

<앵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동조합이 아니기 때문에 활동의 제약이 있을것이고, 최근에 도미노피자, 카페베네의 문제를 해결한 건 순전히 인터넷등 여론을 등에 업고 한 것이겠죠?

[김영경/청년유니온 위원장 : 당연히 인터넷 여론도 중요하게 작용했지만  단순히 인터넷 여론 뿐 아니고 청년 유니온 조합원들이 발로 뛰고 실태조사를 하고 거기에 있는 문제점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당사자들의 발언과 제보를 통해 이루어졌기 때문에 인터넷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의 촉발점이었다고 보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앵커>

전국 노동자 대회가 열리고 여기에 참여를 했습니다. 청년 유니온은 어떤 역할을 했습니까?

[김영경/청년유니온 위원장 : 이번 전국 노동자 대회의 전체적인 기조가 '1퍼센트에 맞선 99퍼센트의 행동'이라는 기조아래 비정규직 문제와 정리해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였던 만큼 사실 청년 노동의 문제는 청년 실업의 문제 뿐만 아니고 비정규직의 문제도 심각하기 때문에 함께 여기에 청년들의 목소리를 내고자 모였습니다.]

<앵커>

경기침제외에 구조적으로 대한민국 사회 젊은이들 취업이 어려운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김영경/청년유니온 위원장 : 정부는 청년실업의 원인을 청년들의 눈높이로 많이 이야기 하고 있지만 저희는 단순히 청년들의 눈높이가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 정부도 매년 청년실업을 해결하겠다고 하지만 청년 인턴과 같은 비정규직만 양산할 뿐이고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으면서 일자리를 계속 늘리지 않고 양질의 일자리가 계속 줄고 있는것이 청년 실업의 근본적인 원인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난 달 고용이 4-50대 위주로 증가했다는게 정부 발표인데 청년층에선 반발이 적지않겠군요?

[김영경/청년유니온 위원장 : 사실 2-30대 고용율을 줄었거나 정체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4-50대 고용율만 늘었다는 것 때문에 '고용 대박'이라는 발언까지 하는 걸 보면서 청년들 입장에서 상당히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청년실업을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사회운동 열심히 하셔서 젊은이들이 행복한 꿈을 꾸는 사회가 되길 함께 바라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청년 유니온의 김영경 위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