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총선을 앞둔 스페인 국채 금리가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오전 영국 런던 자금시장에서 스페인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 종가보다 0.06%포인트 오른 6.16%를 나타내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스페인 국채 금리는 전날 6.10%를 기록, 유럽중앙은행(ECB)이 스페인, 이탈리아 국채 매입을 시작한 지난 8월8일 이후 3개월여만에 처음으로 6%대에 재진입했다.
스페인 국채 금리와 독일 국채 금리 차이(스프레드)는 이날 4.50%포인트를 기록, 유로존 출범 이후 사상 최고를 나타냈다.
이번 총선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되는 보수야당인 국민당(PP)의 마리아노 라호이 당수는 이날 "스페인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대내외 전달해야 한다.가장 먼저 시장에 신뢰의 메시지를 전해야 한다"며 시장의 불안감을 덜어내려 했다.
한편 이탈리아 10년물 국채 금리도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전일 종가보다 0.06%포인트 오른 6.76%를 나타내고 있다.
(부다페스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