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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보험 사기극이 들통 나, 도시 전체가 떠들썩한 강원도 태백시.
경찰 조사 결과, 지난 4년 동안 이 지역 주민 4백 명 이상이 병원에 허위 입원해 140억 원의 보험금을 받아 간 것으로 드러났다.
영세한 지역 병원들은 '가짜' 환자들을 입원시켜 주고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17억 원의 의료급여비를 챙겨 왔고, 보험 설계사들은 아예 가짜 보험금을 타는 방법까지 알려주며 보험 상품을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인구 5만이 채 안 되는 소도시 태백에서 이런 대규모 보험사기극이 가능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보험 가입자들의 도덕 불감증 뿐 아니라 사실상 보험사기를 방조하고 부추기는 보험 구조의 문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
'현장21'에서는 이번 강원도 태백시에서 발생한 보험 사기사건을 통해,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보험 사기의 실태에 대해 알아본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