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을 잡기 위한 정부의 '알뜰주유소' 육성 계획이 초반부터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석유공사와 농협중앙회가 알뜰주유소 공급물량 확보를 위해 시행한 입찰은 결국, 유찰됐습니다.
현대오일뱅크를 제외한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등 3개 업체가 응찰했지만, 이들 두 기관이 원하는 가격이 나오지 않아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석유공사와 농협은 이에 따라 앞으로 적절한 시점에 재입찰을 할 계획이지만, 그때도 정유사들이 이들 기관이 희망하는 수준의 낮은 가격을 적어낼지는 불투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