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에서 이슬람교도에 대한 '증오 범죄'가 5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연방수사국 FBI는 증오 범죄에 관한 보고서를 통해 이슬람교도에 대한 편견으로 인한 범죄가 재작년 107건에서 지난해 160건으로 50%가량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가톨릭에 대한 증오 범죄도 같은 기간 51건에서 58건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유대인에 대한 증오 범죄는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조사결과, 지난해 증오 범죄로 분류된 사건은 전체 6천 6백여 건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47.3%가 인종차별 범죄, 20%는 종교차별 범죄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